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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필로폰을 몰래 들여와 SNS 등을 통해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필로폰을 밀반입해 판매하거나 투약한 혐의로 중국동포 44살 진 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진 씨 등에게서 필로폰을 사들여 투약한 3명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진 씨 등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 가짜 국제택배 회사를 운영하며 SNS 메신저 등을 통해 중국에서 들여온 필로폰 3억 5천만 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대림동 일대 건물의 가스계량기나 빗물 배수관에 필로폰을 담은 봉투를 숨겨놓은 뒤 구매자가 돈을 입금하면 메신저로 은닉 위치를 알려주는 수법으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