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완벽한 '재채기 매너'로 주목받는 아이돌 멤버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어느 영화의 대사와 잘 어울리는 아이돌 멤버가 있습니다.

남다른 매너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들은 바로 그룹 워너원의 멤버 김재환과 NCT 멤버 재현입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재환과 재현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재환과 재현이 한쪽 팔을 굽혀 코와 입을 막고 특이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들은 라디오 공개방송, 시상식, 인터뷰 현장 등 시도 때도 없이 이 포즈를 취하는데요, 언뜻 보면 요즘 유행하는 일명 '댑 댄스'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실 사진 속 상황은 재채기가 나오는 급박한 순간, 옆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한쪽 팔로 가린 채 재채기를 한 겁니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 '결핵 zero'에서 내놓은 자료를 보면,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 좋고, 혹여 휴지가 없을 때는 옷소매 위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게 좋다고 나와 있습니다.
재채기할 때 손으로 입을 막으면 각종 바이러스와 병균이 손에 남아 여기저기 병균을 옮기게 되기 때문입니다.

주변 사람을 배려하는 김재환과 재현의 모습에 팬들은 "부족한 게 없다", "매너도 완벽하다"며 칭찬하고 있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M엔터테인먼트, YMC엔터테인먼트)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