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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현아 “패왕색 아냐…섹시함 위해 노력 많이 해”

‘최파타’ 현아 “패왕색 아냐…섹시함 위해 노력 많이 해”
가수 현아가 패왕색(좌중을 압도하는 섹시함을 의미)라는 별명에 대해서 실제 모습은 그렇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SBS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현아는 모자를 눌러쓰고 꾸미지 않은 미모를 자랑했다.

현아는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에 대해 “제가 데뷔 연차가 좀 된다. 올해 10주년 활동을 마무리한다. 처음부터 제 활동을 지켜봐 주신 분들이 많다. 한편으로는 ‘세고, 섹시할 것 같았는데 의외로 수수한 면모가 있네’라며 좋아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아는 무대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사랑을 받지만 실제 모습은 반대라고 말했다. 그는 “성격이 확실하고 단순한 부분도 있다. 나른한 면도 있다. 그러면서도 착실하다. 이상하게도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그다음부터 하고 싶은 게 명확해진다. 그 전까지는 여유롭고 사소한 거에 행복을 잘 느낀다.”고 말했다.

최화정이 “노래 가사도 자신을 주제로 한 게 많지 않냐. 자존감이 높은 거 같다.”고 묻자 현아는 그렇다고 말했다. 특히 현아는 다이어트에 대해서도 “다이어트도 너무 힘들지만, 좀 더 예쁜 모습으로 무대에 서는 게 팬들에게 예의라고 생각한다.”면서 “1년에 세 장씩 앨범을 내는 게 무리이기도 한데 팬분들을 더 자주 뵙고 싶었다.”고 팬 사랑을 드러냈다.

‘패왕색’이라는 별명에 대해서 현아는 “섹시함에 대해 타고난 거라 생각해주셔서 감사한데 사실은 정말 준비를 많이 한다. 어떻게 녹일지를 열심히 고민을 한다.”면서 “안무 습득이 느린 편이라 많은 시간을 쓴다.”고 말했다.

현아는 이번 앨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공개했다. 그는 “이번 앨범이 특이하게 땡스 싱글이다. 10주년을 마무리하면서 팬분들을 한 번 더 만나 뵙자는 생각으로 낸 앨범”이라면서 “그런 의미에서 'Lip&Hip'이 가장 현아스러운 앨범이라 생각한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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