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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파에 전국이 '꽁꽁'…중부·경북 일부 한파 특보

<앵커>

중부와 경북 일부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올겨울 최강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체감온도가 영하 10도 이하에 머물고 있는데 내일(13일)도 오늘처럼 춥겠다는 예보여서 수도관 동파와 같은 피해가 우려됩니다. 또 서해안에는 많은 눈도 예보돼 대비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북극 한파가 이틀째 전국을 꽁꽁 얼리고 있습니다. 오늘(12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12.3도까지 내려갔고 철원은 영하 17.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오후에도 서울 최고기온이 영하 4도에 머무는 등 중부를 중심으로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오늘 못지않은 한파가 이어져 서울 기온이 영하 12도, 철원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중부와 경북 일부에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기상청은 한파가 이어지는 동안 수도관 동파와 같은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울릉도 독도 등 일부 섬지방에는 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20cm 전라도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는 5에서 8cm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여 빙판길 안전사고와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관리에 조심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강원도와 경상도를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산불 등 큰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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