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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먼 "북한-괌 농구경기 주선 하고 싶다"…방북은 무산

북한 방문을 위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진 전 미국 프로농구 스타 데니스 로드먼이 미국령인 괌과 북한 간의 농구경기를 주선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로드먼은 베이징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괌과 북한 간의 농구경기를 마련해 북미 간에 고조된 긴장을 완화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로드먼은 괌과 도쿄를 거쳐 베이징에 도착했지만, 북한 방문은 좌절됐습니다.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사망을 계기로 미 국무부가 지난 9월부터 미국인의 북한여행은 인도적 지원이나 취재, 국익 등의 목적으로 허가하지 않는 한 원칙적으로 금지했기 때문입니다.

로드먼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자신을 북한에 파견하는 평화특사로 임명해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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