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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연승 행진…맨시티, 맨유 꺾고 '14연승 신기록'

<앵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 맨체스터 시티의 기세가 그야말로 거침없습니다.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마저 꺾고, 14연승으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소식은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맨시티는 전반 43분 다비드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수비 라인이 뚫리며 래시포드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9분 맨시티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에 가담한 맨유 공격수 루카쿠가 무작정 걷어낸 공이 동료의 몸에 맞아 멀리 가지 못하자 오타멘디가 넘어지면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맨시티는 후반 39분 에메르손 골키퍼가 연이은 슈팅을 얼굴과 몸으로 막아내 2대 1 승리를 지켰습니다.

파죽의 14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아스널과 첼시가 기록한 13연승을 넘어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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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의 라이벌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고다이라는 1분 12초 09로 결승선을 통과해 미국의 브리타니 보위가 갖고 있던 종전 세계기록을 2년 만에 0.09초 앞당겼습니다.

500m에서 최근 23연승을 달린 고다이라는 1,000m에서도 4번째 정상에 올라 평창올림픽 2관왕을 향해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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