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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KBS 야권 추천 강규형 이사 해임절차 돌입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이사회의 야권 추천이사인 강규형 이사에 대한 해임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방통위 상임위원들은 오늘(11일) 강 이사에 대한 해임건의안 의결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이런 내용을 강 이사에게 사전통지할 예정입니다.

강 이사가 업무추진비를 부당하게 사용했다고 감사원이 지적한 데 따른 후속 조칩니다.

감사원 조사에서 강 이사는 애견동호인과의 식사 비용을 법인 카드로 결제하는 등 327만 원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통위는 오는 22일 강 이사를 불러 해명을 들을 계획입니다.

방통위가 강 이사 해임을 최종 건의하고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면 강 이사는 해임됩니다.

야권 성향의 강 이사가 해임되면 KBS 이사회는 여권 우위로 판도가 바뀌게 되고 고대영 사장의 해임도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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