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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3대 독립운동가' 오랜 꿈 이뤄졌다…감동의 귀향

SNS와 인터넷 인기검색어를 통해 오늘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입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손녀까지, '3대(代) 독립운동가'로 유명한 오희옥 지사의 오랜 소망이 이루어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귀향'입니다.

올해 광복절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오희옥 지사의 모습입니다.

중국을 무대로 독립운동을 펼친 오희옥 지사는 올해 2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고향인 용인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쳤습니다.

이를 알게 된 용인시가 오 지사의 귀향을 위해 두발 벗고 나섰습니다. 용인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고, 오 지사의 집안인 해주오씨 가문에서 집터를 무상으로 제공했습니다.

여기에 용인시 관내 기업들의 재능기부까지 더해서 오 지사의 집을 지었습니다.

소망하던 고향 집 입주를 앞둔 오 지사는 너무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만든 오 지사의 집은 오는 20일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모든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이 존중받는 세상이 오길", "정말 훈훈한 소식이네요. 얼마나 오고 싶으셨을지…오래오래 만수무강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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