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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임대사업 등록 유도…세금 감면·건보료 인하

[경제 365]

정부가 두 채 이상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들의 임대사업자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서 건강보험료 인하와 세금 감면 등 유인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임대등록 촉진방안'을 이번 주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유인책 외에도 임대소득 2천만 원 이하 다주택자가 임대사업 등록을 하지 않으면 세금 혜택을 축소하는 식의 불이익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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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상속된 부동산과 예금 등 재산 약 51조 원 가운데 절반 정도인 45%가 서울시 주민 소유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 서초, 송파 등 이른바 강남 3구 주민의 상속재산은 10조 1천700억 원으로 서울 전체의 43%, 전국의 약 20%를 차지했습니다.

강남 3구의 건물 상속재산 액수는 경기도 전체의 건물 상속액보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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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가계 빚 증가 속도가 세계 주요 43개 나라 가운데 중국에 이어서 두 번째로 빠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총생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3.8%로 지난해 말보다 1% 포인트 오르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증가 속도뿐 아니라 가계부채 비율 자체도 미국이나 유로존, 일본보다 높은 세계 8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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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층 건물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모양의 초대형 LED 등이 불을 밝혔습니다.

롯데와 평창올림픽조직위는 전망대가 있는 117층에서 123층 부분에 모두 2만 6천 개의 LED 조명을 활용해 성화를 표현했고 건물 외벽에는 성화봉송 모습과 다양한 경기 모습 등을 연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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