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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세계 1위 클래스' 막판 스퍼트로 역전 우승한 이승훈(매스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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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스타 이승훈이 빙속 월드컵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했습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매스 스타트에서 세계 랭킹 1위 이승훈은 경기 내내 후미그룹에 있었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막판 스퍼트로 치고 나와 1위로 골인했습니다. 지난 1차 대회 금메달에 이어 이번 시즌 월드컵 매스 스타트에서 두 번째 금메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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