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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러·빨래건조기 매출, 원통형 일반 세탁기 넘어섰다"

의류 관리 제품인 스타일러와 빨래 건조기의 매출이 원통형 일반 세탁기의 매출을 넘어섰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마트가 최근 3년간 가전매출을 집계해 분석한 결과 빨래 건조기와 스타일러 상품군의 매출이 폭증하면서 가전 분야 매출의 순위 변화가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빨래건조기와 스타일러가 함께 속한 '건조·스타일러' 상품군은 지난 2015년까지만 해도 연 매출 3억 원 수준으로 가전매출 순위에서 129위로 최하위권에 있었습니다.

당시 일반 원통형 세탁기는 9위, 드럼세탁기는 12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건조·스타일러' 상품군은 250억 원의 매출로 12위를 차지한 일반세탁기를 제치고 302억 원의 매출로 매출 순위 1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미세먼지나 화학 탈취제에 대한 부담, 제습 방식의 건조기 출시 등이 맞물려 의류관리 가전 시장이 넓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가사를 도와주는 무인형 가전을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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