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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아시안컵 본선서 일본·호주 등과 한 조

한국 여자축구, 아시안컵 본선서 일본·호주 등과 한 조
한국 여자축구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 티켓을 향한 험난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어젯(9일)밤 요르단의 후세인 빈탈랄 컨벤션센터에 열린 여자 아시안컵 본선 조 추첨에서 우리나라응 일본, 호주, 베트남과 같은 B조에 편성됐습니다.

FIFA 랭킹이 15위인 우리나라는 내년 4월 요르단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 본선에서 FIFA 랭킹 8위 일본, 6위 호주, 베트남과 조 2위까지 주는 프랑스 여자 월드컵 직행 티켓을 다툽니다.

일본은 8일 일본 지바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개막전에서 윤덕여 감독이 지휘한 우리팀에 3대 2로 패배를 안긴 강팀입니다.

또 호주는 파워와 높이를 겸비해 만만치 않은 상대이고, 동남아 대회 챔피언인 베트남도 무시할 수 없는 복병입니다.

반면 A조에는 개최국 요르단과 중국, 태국, 필리핀이 편성됐습니다.

8개국이 경쟁을 벌여 5개국이 여자 월드컵 본선에 출전합니다.

A, B조 1, 2위는 여자 월드컵 진출을 확정하고 각 조 3위가 5위 결정전을 치러 승리한 팀이 마지막 한 장의 출전권을 얻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4월 '평양 원정'으로 치러진 아시안컵 예선에서 1대 1로 비긴 북한을 제치고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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