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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성추문' 논란 현역의원들 잇따라 사퇴 선언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작성 2017.12.08 14:28 조회 재생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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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에 휩싸인 미국의 현역의원들이 잇따라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성폭력 피해 사실을 폭로하는 '미투' 운동이 확산하는 가운데 민주당 존 코니어스 하원의원의 정계 은퇴 발표 후 이틀 만에 상·하원과 소속 정당을 가리지 않고 낙마 사례가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잇단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민주당 앨 프랭컨 상원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3주 전 성추행 의혹이 처음 불거진 뒤 "사퇴는 없다"며 완강한 태도를 보여왔지만,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여성이 계속 늘어나고 민주당 동료의원들까지 사퇴를 촉구하자 결국 물러났습니다.

인기 희극인 출신인 프랭컨 의원은 지난 2006년 모델 출신 라디오 앵커 리앤 트위든을 성추행하고, 2010년 미네소타 주 박람회에서 30대 여성의 신체를 만졌다는 의혹 등이 제기됐습니다.

공화당 소속인 트렌트 프랭크스 하원의원도 2명의 여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다음 달 말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하원 윤리위원회가 "프랭크스 의원이 성희롱과 이를 저항하는 데 대한 보복으로 간주 될 행동에 관여했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밝힌 데 따른 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