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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문 대통령이 선택한 피자마루, '이니피자' 유명세로 매출 40% 급증

[뉴스pick] 문 대통령이 선택한 피자마루, '이니피자' 유명세로 매출 40% 급증
'대통령이 선택한 피자'로 유명세를 탄 피자 중소기업 '피자마루'의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영존 피자마루 대표는 어제(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매장마다 다르긴 하지만 오늘 평균적으로 20~40%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예산안 마련 등으로 격무에 시달린 기획재정부 직원들에게 피자마루 피자 350판을 보냈습니다.
[뉴스pick] 중소 업체 '피자마루' 매출 40%까지 급증…'이니 효과'?
청와대는 "(피자마루는) 상생협력을 통한 브랜드 운영과 현지화 전략으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또 사랑의 1만 판 피자 나눔, 가맹점과의 상생과 동행 약속을 실천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피자마루는 국내에 630여개 매장을 두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피자마루는 소규모 동네 피자가게라 일반 소비자들이 잘 모르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아주 큰 홍보가 됐다"며 "매장마다 장사가 잘된다고 하니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뉴스pick] 중소 업체 '피자마루' 매출 40%까지 급증…'이니 효과'?
업체 홈페이지에는 현재 "국민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피자마루가 다음 포털 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 1위를 했다"며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 드린다"는 내용이 공지돼있습니다.

공지 한 편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선택한 바로 그 피자(Feat.이니피자)'라는 문구도 적혀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각종 행사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중소 업체의 제품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업체들은 이를 통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많은 이들에게 생소했던 '세븐브로이' 맥주가 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청와대 '호프 미팅'에서 건배주로 선택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편의점 등에서 불티나게 팔린 바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기업인 호프미팅
청각장애인들이 만드는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는 2013년 폐업했다가 문 대통령이 신는 구두라는 사실이 알려진 후 후원이 밀려들어 내년 봄 신제품을 낼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피자마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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