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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트레이드로 고든 영입…오타니 실탄 100만 달러 확보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가 내셔널리그 도루왕인 마이애미 말린스의 내야수 디 고든을 영입했습니다.

ESPN 등 현지 매체들은 시애틀이 고든을 데려오고 마이애미 말린스에 유망주 닉 니더트, 유망주 크리스 토레스, 투수 로버트 듀거를 내주는 1대 3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시애틀은 이번 트레이드로 해외 선수 계약금 100만 달러를 추가로 챙겼습니다.

이로써 시애틀이 확보한 해외 선수 계약금은 355만 달러로 353만 달러의 텍사스 레인저스를 제치고 가장 많은 잔고를 확보한 팀이 됐습니다.

시애틀은 전날에도 미네소타 트윈스에 마이너리그 포수 데이비드 바뉴엘로스를 내주고, 해외 선수 계약금 100만 달러를 얻었습니다.

시애틀은 2015년 내셔널리그 2루수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내야수 고든을 중견수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고든은 올 시즌 타율 0.308에 도루 60개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2015년에는 타율 0.333으로 내셔널리그 타격왕에 오르고 골드글러브, 실버슬러거를 수상했지만 2016년 경기력 향상 약물(PED) 복용으로 인해 8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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