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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SPN "로사리오, 일본 한신 입단 합의"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 2017.12.08 09:23 조회 재생수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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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미국 ESPN "로사리오, 일본 한신 입단 합의"
한화에서 활약한 윌린 로사리오의 다음 행선지가 일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ESPN의 제리 크라스닉 기자는 오늘(8일) "로사리오가 일본 한신 타이거스 입단에 합의했다"며 "지난 2년 동안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한 로사리오는 메이저리그 팀들에게 관심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화는 로사리오에 재계약 의사를 표했고, 미국 구단도 로사리오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로사리오 영입에 가장 공을 들인 건, 한신이었습니다.

2017 정규시즌이 한창일 때도 "한신이 로사리오를 노린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그만큼 한신은 거포 로사리오를 원했습니다.

로사리오는 2011∼2015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5시즌 동안 447경기에 나서 타율 0.273, 71홈런, 241타점을 올렸습니다.

2012년에는 117경기 타율 0.270, 28홈런, 71타점을 올려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 4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2012∼2014년 콜로라도의 주전 포수가 로사리오였습니다.

하지만, 수비 문제로 2015년 1루수로 이동했고, 2016년에는 미국 내에서 팀을 구하지 못해 한국 무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로사리오는 2년 연속 KBO리그에서 타율 3할·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습니다.

2016년 타율 0.321, 33홈런, 120타점으로 활약했고, 2017년엔 타율 0.339, 37홈런, 111타점으로 향상된 성적을 남겼습니다.

로사리오의 목표는 메이저리그 재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 계약은 원하지 않았습니다.

KBO리그에서 뛰다 메이저리그에 재입성한 밀워키의 에릭 테임즈처럼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을 손에 쥐고 싶어 했습니다.

거포 영입에 대한 열망이 큰 한신은 로사리오에게 상당한 조건을 제시하며 구애를 이어갔습니다.

로사리오는 "한신에서 등 번호 20을 달고 싶다"고 말하는 등 한신의 관심에 화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