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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뚜렷한 재료 부재 속 혼조세 마감

유럽 주요 증시가 7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37% 내린 7,320.75로 마쳤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36& 오른 13,045.15,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8% 오른 5,383.86으로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럽 STOXX 600 지수는 0.03% 올랐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뚜렷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프랑스 오랑주가 내년 투자 확대 발표 소식에 2.32% 오르면서 다른 통신주들의 상승을 이끌었다.

은행업종은 0.85% 올랐다.

여행·레저업종 가운데 라드브로크스 코랄은 GVC 홀딩이 39억파운드에 인수 제안을 내놓으면서 29% 폭등했다.

원자재주들은 구리가격 하락 등에 의해 0.24% 하락했다.

스프레덱스의 트레이더 코너 캠벨은 AFP 통신에 "유럽 증시 지수들이 정치적 요인에 주도된 전일의 하락세를 털어내려는 시도를 보였다"며 "하지만 시장의 관심은 폭등세를 지속하는 비트코인에 쏠린 하루였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인하자 아랍권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거센 비판이 제기됐다.

이는 증시에 중동 불안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비트코인은 파죽지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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