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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의 '화려한 덩크 퍼레이드'…DB, 공동 선두 복귀

프로농구에서 원주 DB가 화려한 덩크 퍼레이드를 펼치며 전자랜드를 꺾었습니다. DB는 2연승으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화려한 덩크 쇼의 주연은 용병 버튼이었습니다. 버튼은 2쿼터에 전자랜드 브라운을 앞에 두고 그대로 공을 내리꽂았습니다.

엄청난 점프력으로 자신보다 키도 크고 팔도 긴 브라운을 위에서 눌러버렸습니다.

4쿼터 승부처에서도 보여준 이 덩크도 압권이었습니다.
 
공중에서 한 바퀴 가까이 돌아 수비를 따돌리고 화끈한 덩크슛을 터뜨렸습니다.

버튼은 덩크슛 3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3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습니다.

용병 벤슨도 버튼과 호흡을 맞춰 앨리웁 덩크를 터뜨리는 등 덩크슛 2개에 16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덩크 퍼레이드의 마지막은 38살 맏형 김주성이 장식했습니다. 경기 종료 50초 전 가로채기에 이은 원핸드 덩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DB는 화끈한 덩크 쇼로 홈팬들을 열광시키며 2연승을 거두며 SK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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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는 연장 접전 끝에 LG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점 차로 뒤지던 3초 전, 사이먼이 빗나간 동료의 슛을 결승 팁인 득점으로 연결해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LG 켈리는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46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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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가스파리니가 원맨쇼를 펼친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가스파리니는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 6개에 후위 공격으로 11점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10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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