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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 맞고 살아남아…불 밝힌 '특별한 크리스마스트리'

[이 시각 세계]

광장에 설치된 거대한 트리에 불빛이 켜지고, 찬송가가 울려 퍼집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바티칸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이 열린 겁니다.

이번 점등식에 사용된 나무는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65년 세월을 버티며 크기가 21미터에 달하는 이 나무는 폴란드 북부지역에서 왔는데요, 몇 년 전 벼락을 맞았는데도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겁니다.

이 나무는 12일 동안 트럭에 실려 바티칸으로 옮겨져 많은 관중 앞에 우뚝 섰습니다.

특히 암 투병을 하고 있는 아이들이 이번 점등식에 참가해 큰 용기를 얻고 돌아갔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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