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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화려한 덩크 쇼…공동 선두 복귀

<앵커>

프로농구 원주 DB가 화려한 덩크 퍼레이드를 펼치며 전자랜드를 꺾었습니다. DB는 2연승으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한 덩크쇼의 주연은 용병 버튼이었습니다.

버튼은 2쿼터에 자신보다 키도 크고 팔도 긴 전자랜드 브라운을 앞에 두고 그대로 공을 내리꽂아 기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습니다.

4쿼터 승부처에서도 보여준 이 덩크도 압권이었습니다. 공중에서 한 바퀴 가까이 돌아 수비를 따돌리고 화끈한 덩크슛을 터뜨렸습니다.

버튼은 덩크슛 3개 포함 양 팀 최다인 23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용병 벤슨은 버튼과 호흡을 맞춰 앨리웁 덩크를 터뜨렸고, 38살 맏형 김주성은 종료 50초 전 가로채기에 이은 원핸드 덩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덩크 쇼로 홈 팬들을 열광시키며 82대 75로 이긴 DB는 SK와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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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는 연장 접전 끝에 LG에 1점 차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사이먼이 종료 3초 전 짜릿한 결승 골 밑 슛으로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LG 켈리는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46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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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선 가스파리니가 원맨쇼를 펼친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가스파리니는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 6개에 후위 공격으로 11점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10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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