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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말고미행' 서영희 "연애 3개월 만에 결혼, 주변서 말렸다"

'여행말고미행' 서영희 "연애 3개월 만에 결혼, 주변서 말렸다"
배우 서영희가 주변에서 결혼을 말렸던 일화를 털어놨다.

7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여행 말고, 미(美)행-아름다워지는 여행’(이하 ‘여행 말고 미행’) 2회에선 지난 방송에 이어 박진희와 10년지기 절친 서영희의 순천여행기가 그려졌다. 결혼 후 순천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 중인 남편을 따라 순천에서 살고 있는 박진희를 만나러 서영희가 순천을 방문, 두 사람은 순천 곳곳을 다니며 힐링여행을 즐겼다.

밤이 되어 숙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바비큐, 라볶이, 된장찌개 등의 음식을 만들어 순천막걸리를 곁들어 먹었다. 두 사람은 이내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고, 서영희는 남편과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서영희는 “남편과 연애를 3개월 했다. 결혼식까지는 6개월이 걸렸다”라고 남편과의 짧은 연애기간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서영희는 “결혼한다고 할 때, 주변에서 많이 말렸다”며 자신의 결혼결심이 반대에 부딪쳤던 일을 소개했다.

그도 그럴 것이, 서영희가 결혼을 발표했던 2011년은 서영희가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영화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 받던 때이기 때문. 한창 배우로서 꽃피울 나이에 결혼하는 것을 주변에서 안타까워했던 것이다.

서영희는 “한창 일을 해야 할 시기인데, 결혼을 조금 미루는 건 어떠냐고 하더라”며 당시 주변의 반응을 설명했다.

하지만 서영희는 결혼에 후회가 없었다. 그는 이날 “내가 잘한 선택 중 하나가,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거다. 아이를 낳아보니 결혼을 더 잘한 거 같다”며 결혼과 출산이 자신의 인생에 있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전했다.

한편 ‘여행 말고, 미행’은 ‘아름다워지는 여행’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만큼 패션, 뷰티,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스타와 절친이 등장, 그들의 24시간을 밀착 관찰하며 스타의 사생활은 물론, 최신 트렌드와 셀럽들의 뷰티&스타일링 팁을 공개한다. 또한 스타와 절친들이 소소한 일상의 대화부터 속 깊은 고민을 나누는 모습을 통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행 말고, 미행’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 SBS플러스에서 방송된다. 이 방송은 네이버 V라이브로 동시 방송되고, 같은 날 밤 11시 SBS funE, 금요일 밤 11시 SBS MTV에서 다시 볼 수 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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