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PD는 지난 8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수도꼭지 일화'를 들며 파업 대열에서 나와 메인뉴스 앵커직을 유지하는 배 아나운서를 비판했습니다.
그는 "선배 기자가 조사를 받는 등 고초를 당하고 마침내 비제작부서로 쫓겨나는 과정에서 배현진 씨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라면서 "자신이 영원히 MBC 앵커로 여왕처럼 살 것이라고 생각했을까"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배 아나운서의 편파 보도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최 PD는 "지난 대통령 선거 때 MBC가 문재인 후보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리포트를 여러 차례 했는데 그때 배현진 앵커의 멘트를 보면서 '진심을 실어 공격하는구나' 생각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배 앵커는 태극기부대의 방송이 생기면 최고의 스카우트 대상이 아닐까 생각해본다"면서 "그 방송의 사장은 김장겸, 보도국장은 박상후쯤 되겠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선출된 새 사장의 임기는 지난 13일 해임된 김장겸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0년 정기 주주총회까지입니다.
방문진 이사회는 오늘 최종 면접을 페이스북 MBC계정 인터넷방송을 통해 생중계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editor C, 출처=최승호 PD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