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노동현안, 정부에 큰 짐 될 것 같아…지혜롭게 대처"

이낙연 국무총리는 "현재 노동현안이 올겨울 그리고 그 이후까지도 문재인 정부에 큰 짐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노동현안과 관련해 "지금부터 지혜롭게, 때로는 과감하게 대처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면서 "여러 장관들과 인식을 공유하고 지혜를 모으는 그런 자리로 만들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정부는 오늘 현안조정회의에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 통상임금 등 '3대 노동현안'과 공무원 성과급 문제를 비공개 안건으로 상정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