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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아파서 목소리도 나오지 않는 강다니엘이 팬사인회에 참석한 이유

[스브스타] 아파서 목소리도 나오지 않는 강다니엘이 팬사인회에 참석한 이유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멤버 강다니엘이 심한 고열과 어지럼증으로 치료를 받던 와중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6일 강다니엘은 심한 감기몸살로 인해 급격히 나빠진 컨디션 때문에 서 있지도 못할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워너원은 이날 오후 한 향수 브랜드의 팬 사인회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팬 사인회 시작 직전 "강다니엘이 심한 고열과 어지럼증을 동반한 감기몸살 증상을 호소했다"며 "현재 스태프 부축 없이는 걷기 힘들 정도라 당분간 휴식에 집중해 컨디션 회복에 힘쓸 예정"이라며 강다니엘이 행사에 불참할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나 강다니엘은 멀리서 자신을 보기 위해 온 팬도 있을 것이라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고 결국 행사장에 등장했습니다.
 

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팬사인회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강다니엘은 많이 수척해진 모습이었습니다. 

강다니엘은 "인사라도 드리려고 나왔다"며 "건강 관리를 제대로 못 해 좋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게 돼 죄송하다. 얼른 나아서 좋은 무대 다시 보여드리겠다"고 잘 나오지도 않는 목소리로 힘겹게 말을 이어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팬들은 강다니엘의 배려심과 책임감에 감동하는 한편 "빨리 나으라"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인사를 마친 강다니엘은 팬들을 위해 최대한 밝은 표정을 보이려 애썼으며 이날 강다니엘의 모습은 현장에 있던 팬들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아파서 목소리도 나오지 않는 강다니엘
최근 강다니엘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국내외 시상식, 팬 미팅, 광고 촬영 등 숨 가쁜 일정을 이어왔습니다.

지난 8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강다니엘은 "바쁜 스케줄로 두 시간 정도밖에 잠을 못 잔다"고 밝혀 걱정 어린 탄식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강다니엘이 속한 워너원은 오는 15일부터 '워너원 프리미어 팬콘' 서울과 부산 공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출처=유튜브 'Pretender0412', '5Tin.vn')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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