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KIA 조계현, 코치에서 신임 단장으로…첫 전격 승격

김기태 감독을 보좌해 프로야구 KIA의 우승을 이끈 조계현 수석 코치가 KIA의 새 단장이 됐습니다. 코치에서 단장으로 전격 승격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1989년 해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조계현 신임 단장은 현역 시절 '팔색조'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통산 13시즌 동안 126승을 따낸 명투수입니다.

이후 투수코치로 활약하다 2012년 김기태 감독이 LG 지휘봉을 잡은 뒤부터 줄곧 수석코치로 보좌해 왔습니다.
 
이로써 현재 10개 구단 중 7개 팀이 야구인 출신을 단장으로 선임했는데, 코치에서 단장으로 승격한 경우는 조 신임 단장이 처음입니다.

KIA 구단은 "야구인 출신 단장 선임으로 전문성을 강화한 인사"라며 "풍부한 지도자 경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팀을 운영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런가 하면 KIA의 '에이스' 양현종 선수는 연말 시상식을 휩쓸고 있습니다.

올해 20승을 따내며 KIA의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끈 양현종은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까지 거머쥐면서 연말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양현종/KIA 투수 : 한 시즌 동안 야구만을 위해서 야구만 하게끔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23년 현역 생활을 마감한 이승엽과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재기에 성공한 류현진이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