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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신임 단장에 조계현…야구인 출신 단장 '열풍'

김기태 감독을 보좌해 프로야구 KIA의 우승을 이끈 조계현 KIA 수석 코치가 KIA의 새로운 단장이 됐습니다.

1989년 해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조계현 신임 단장은 통산 13시즌 동안 126승을 따내며 한 시대를 풍미했고, 이후 투수코치로 활약하다 2012년 김기태 감독이 LG 지휘봉을 잡은 뒤부터 줄곧 수석코치로 보좌해 왔습니다.

이로써 현재 10개 구단 중 7개 팀이 야구인 출신을 단장으로 선임했는데 코치에서 단장으로 승격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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