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안현수·메드베데바' 스타 선수들 못 보나…흥행 악재?

북미 아이스하키리그 불참·러시아 퇴출…타격 불가피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작성 2017.12.06 20:30 수정 2017.12.06 22:26 조회 재생수4,035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피겨 스타 메드베데바나 빅토르 안, 안현수 등 러시아 스타 선수들을 평창에서 못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창 올림픽 흥행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이어서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의 피겨 스타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는 현재 여자 싱글의 절대 강자로 평창올림픽 금메달 후보 0순위로 꼽혀왔습니다.

직접 IOC 집행위원들 앞에서 러시아의 출전을 허용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한 메드베데바는 러시아 국기 없이 올림픽에 나갈 수는 없다며 개인 자격으로는 출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러시아 귀화 선수 빅토르 안, 안현수도 모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꿈이 무산될 위기입니다.

[빅토르 안 (안현수)/러시아 쇼트트랙 국가대표 :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뛴다는 것 자체가 선수로서 큰 영광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더 운동을 하게 된 계기도 이 부분에 있는 것 같아요.]

안현수는 개인 자격으로라도 출전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 NHL의 불참에 이어 러시아의 퇴출이라는 악재로 입장권 판매와 관광 수익 등 평창올림픽 흥행에 적지 않은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평창 조직위는 러시아 선수들의 개별 참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희범/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 저는 (러시아가) 그런 극단의 결정(전면 보이콧)을 한다고 보지는 않고요. 우리 나름대로 여러 가지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반도핑기구는 IOC의 결정이 클린 스포츠를 위한 염원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미국올림픽위원회도 지지 성명을 내는 등 국제 스포츠계는 대부분 러시아에 대한 징계를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 "러시아, 평창 오지마라" 단호한 IOC…개인 참가는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