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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함경북도 길주군 인근서 규모 2.8 지진…"핵실험 영향"

어젯(5일)밤 11시 40분쯤 북한에 핵실험장에 아주 가까운 지역인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북북서쪽 44㎞ 지역에서 규모 2.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 이 장소가, 지난 9월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한 곳에서 5㎞ 정도 떨어진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지진이 핵실험 여파로 발생한 자연 지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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