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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北 문제 평화적 해결 위해 최대한 압박해야"

유럽과 북미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5일 북한이 지난주 미국 전역을 사정권에 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국제안보를 묵살하는 무모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이날 나토 외교장관회의 직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저녁(부터 시작되는 나토 외교장관회의에서) 북한 문제를 포함해 글로벌 안보와 관련한 도전들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지난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국제안보에 대한 평양의 무모한 묵살행위를 다시 한 번 보여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최대한의 국제적 압박을 북한에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토는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교체설'이 나도는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을 비롯해 29개 회원국 외교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토 외교장관회의를 열고 내년 나토 정상회의 준비문제를 비롯해 러시아의 안보 위협, 테러 대책, 아프가니스탄 안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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