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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민병헌 보상 선수로 외야수 백민기 지명

두산, 민병헌 보상 선수로 외야수 백민기 지명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한 민병헌의 보상 선수로 외야수 백민기를 오늘(5일) 지명했습니다.

백민기는 학동초-강남중-성남고-중앙대 출신입니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45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고, 2015시즌 중반 입대했습니다.

2013∼2015시즌에 걸쳐 1군에서 통산 47경기에 나와 타율 0.077(26타수 2안타), 9득점, 4도루에 그쳤습니다.

키 185cm, 몸무게 85㎏ 신체 조건의 백민기는 기동력이 좋고 센스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번 지명은 구단의 미래를 염두에 둔 결정으로, 두산은 잠재력이 풍부하고 군 문제까지 해결한 백민기를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두산 관계자는 "코치진 회의 결과, 롯데 출신 코치들의 좋은 평가가 있었고, 대학 시절을 지켜본 스카우트 팀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나왔다"고 지명 배경을 전했습니다.

이어 "구단은 비슷한 유형의 중복 포지션을 고민한 결과 백민기를 지명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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