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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문재인 대통령, '포린폴리시'가 뽑은 '올해의 사상가' 50인 선정

[뉴스pick] 문재인 대통령, '포린폴리시'가 뽑은 '올해의 사상가' 50인 선정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외교안보 전문지 포린폴리시가 뽑은 올해 세상을 바꾼 사상가(Global Thinkers) 중 한 명으로 선정됐습니다.

포린 폴리시는 해마다 세상을 바꾼 세계 사상가 100인을 선정해 발표해왔습니다. 

포린폴리시는 어제(4일) 문 대통령이 "한국에서 품격있는(decent) 민주적 리더십을 재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올해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제레미 코빈 영국 노동당 당수, 리스티븐 배넌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 등 50인이 선정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포린폴리시' 선정 '올해의 사상가' 50인 중 한 명
포린폴리시는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북핵 이슈 등을 언급하며 "5월에 취임한 문 대통령보다 이러한 난제들을 더 많이 다뤄본 지도자는 없을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임 전부를 망가뜨린 국정농단 문제와 사드 한반도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성 조치, 북핵 문제 등을 문 대통령이 맞닥뜨렸던 난제로 설명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이 40%를 약간 넘는 득표율로 당선됐지만, 취임 첫 달 지지율이 75%를 기록하는 등 전례 없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매체는 '퇴근 후에 시민과 소주 한잔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 문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이러한 태도가 박 전 대통령의 폐쇄적인 태도와 차이를 보인다"고도 분석했습니다.

포린폴리시가 문 대통령을 '올해의 사상가'로 선정했다는 소식에 주한 미대사관은 트위터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트위터 'Foreign Polic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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