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北, '화성-15호 인민 환영' 선전했지만, 실제론 전력부족 신음"

김정기 기자 kimmy123@sbs.co.kr

작성 2017.12.05 09:31 수정 2017.12.05 10:03 조회 재생수2,830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北, 화성-15호 인민 환영 선전했지만, 실제론 전력부족 신음"
북한의 관영매체들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화성-15형의 발사에 대해 북한 시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지만 실제로는 평양 시민들이 전력부족에 허덕이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북한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아사히는 해가 지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중시하는 평양의 여명거리, 미래과학자 거리나 일부 부유층 거주지는 밝지만, 일반 시민이 많이 사는 평양 동부 지역은 완전히 어둡다며 평양에 '빛의 대조'가 명확하게 드러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신문은 그 배경으로 북한 당국의 전기료 인상이 있다며 김정은 정권이 시장경제를 일부 도입한 영향으로 빈부 격차가 커져 돈이 없는 사람은 전기를 쓸 수 없는 처지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관계 소식통은 국제사회의 제재로 외화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북한 당국의 주민 착취가 확산하고 있다며 "빈부의 격차가 커지는 것이 악용되고 있으며 제재로 인해 우는 것은 약자들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