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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활활'…비닐공장 화재로 2억5천만 원 피해

<앵커>

간밤에 경기도 양주에서는 비닐 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불에 잘 타는 비닐이 순식간에 타올라서 소방관들이 불 끄는데 고생을 했습니다.

밤사이 화재 사고,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 안을 채우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쉽게 불길이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4일)밤 8시쯤 경기 양주시의 한 비닐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5개 동 가운데 1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타 2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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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1층에서 거센 불길과 함께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물을 뿌리자 불길이 멎는가 싶더니, 다시 거세게 타오릅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엔 부산 해운대구의 한 자동차정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33살 박 모 씨가 긴급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고 정비소 창고에 있던 자동차 부품 등이 불에 타 73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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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반쯤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한 마트 직원 숙소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아직 숙소가 다 지어지지 않아 다행히 안에 사람은 없었지만 숙소용 컨테이너 1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내부 화장실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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