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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를 한껏 뽐내다…21세기에 나타난 임꺽정

권예진 인턴, 하대석 기자 hadae98@naver.com

작성 2017.12.04 20:21 수정 2017.12.05 09:31 조회 재생수16,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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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꺽정 부활설
조선미를 한껏 뽐내며
장정들이 무대 위로 올라옵니다.다소 독특한(?) 선발대회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당황스러워 합니다. 이 대회, 대체 뭘까요?소설 임꺽정의 작가 홍명희님의 생가가 있는 곳이 충북 괴산이죠스브스 임꺽정 아이템 수정제일 궁금한 게 있습니다.

누굴 뽑는 걸까요?“임꺽정과 닮은 사람입니다.

장기자랑과 개인기,
임꺽정에 대한 상식 등도 평가항목입니다."
임꺽정 닮은 기준이 뭔가요?

실제 임꺽정 얼굴을
본 사람이 없을 텐데...“바로 ‘꺽정이’입니다.
충북 괴산의 마스코트죠.”

- 이수진 (임꺽정 선발대회 담당자)
임꺽정 마스코트를 닮은 사람을 뽑는 선발대회라니..

믿기지 않아
직접 수상자를 만나봤습니다.
제2회 임꺽정 선발대회 우승자
신중식 님입니다. 친구들의 추천으로 나가게 됐어요.

제가 돌쇠 같은 이미지라며
추천하더라고요.ㅎ문제는 무대에 설
용기가 없었다는 거예요.

사실 소심한 편이라서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
일단
괴산군수님을 들어올렸습니다.

반응이 아주 좋더군요.장난처럼 시작했지만
임꺽정 선발대회는
제게 참 소중한 대회입니다."나처럼 쓸모없는 사람도 없을 거야"

기나긴 무직시절을 거치며
늘 괴로워했죠.하지만 임꺽정 대회에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상금으로
갖고 싶던 카메라를 산 것을 계기로

지금은 지역 교회에서
방송영상 실장으로 일하게 됐고요.저의 돌쇠 이미지가
이렇게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 줄 몰랐어요.그러므로
전국의 임꺽정 여러분,

어깨 펴자고요.바야흐로
우리의 시대입니다....!에필로그)
아참, 군수님
저 괴산의 홍보대사로 쓰신다더니
왜 연락이 없는 거죠...?
임꺽정 선발대회라니? 임꺽정을 뽑는 선발대회 사진으로 사람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알고 보니 충북 괴산의 마스코트 '꺽정이'를 닮은 사람을 뽑는다고 합니다. 임꺽정 선발대회 담당자와 수상자에게 선발대회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기획 하대석, 권예진 인턴 / 그래픽 김민정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