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해수부, 영흥도 낚싯배 사고원인 규명되면 재발 방지 대책 마련

해수부, 영흥도 낚싯배 사고원인 규명되면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낚싯배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해경이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사고 원인이 규명되는 대로 즉각 대책 마련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해수부에 따르면 해경은 현재 급유선이 해사안전 관련 규정을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조사된 바로는 전날 오전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낚싯배 사고는 336톤급 급유선인 '명진15호'가 앞서 가던 9.77톤급 낚싯배 '선창1호'를 추월하려다 낚싯배 뒷부분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급유선 선장 전 모 씨는 해경 조사에서 충돌 직전 낚싯배를 봤지만 "알아서 피해 갈 줄 알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로선 급유선의 운항 과실 쪽에 초점이 실리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수부는 현재까지 낚싯배의 안전수칙 위반은 확인되지 않았고 생존자들은 '급유선이 와서 들이받았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 및 과실이 확인되면 재발대책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