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 대통령 "낚싯배 사고, 결국 국가 책임…안전 점검하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낚싯배 사고가 결국 국가의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낚시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안전관리도 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 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 전원이 영흥도 낚싯배 사고의 희생자들에 대해 10초 동안 묵념을 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회의에 앞서 문 대통령이 묵념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의 분위기도 여느 때보다 무거웠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선 낚싯배 사고의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조의와 위로를 표하면서 실종자들의 기적 같은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국가의 책임은 무한 책임이라며 이번 사고 역시 국가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이 같은 사고를 막지 못한 것과 또 구조하지 못한 것은 결국 국가의 책임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고의 수습이 끝나면 늘어나는 낚시 인구의 안전관리에 대해 제도를 개선하거나 보완할 점이 없는지 점검하라고도 지시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