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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셋값, 8년 9개월 만에 '하락세'…서울은 0.03%↑

[경제 365]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2009년 이후 8년 9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보다 0.01% 떨어져서 2009년 2월 이후 처음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하락세는 지방에서 두드러졌는데 경기도가 0.02% 떨어져서 5주 연속 전셋값이 내렸습니다.

다만 서울 전셋값은 지난주에도 0.03% 올랐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8년여 만에 하락한 것은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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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비투자 증가율이 6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업은행은 국내 기업 3천600여 곳을 대상으로 올해 설비투자 실적과 내년 전망을 설문 조사한 결과 올해 실적이 195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7.8%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보다 14조 1천억 원 늘어난 규모인데 이 중에 반도체 업종 투자가 10조 원으로 전체 투자의 70%를 차지해서 반도체 쏠림 효과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 설비투자 규모는 195조 4천억 원으로 올해와 거의 비슷한 규모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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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가 각 회원사들에게 내년 2월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관람을 독려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경총은 직원들이 연차 휴가를 사용해서 올림픽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기업 대표들부터 솔선수범해 올림픽을 관람해줄 것으로 요청했습니다.

경총은 올림픽 기간 열리는 기업 내 행사도 가급적 경기장 인근 지역에서 열어서 올림픽 관람과 연계할 수 있게 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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