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휘파람 부른 레드마우스 누구? 선우정아 추측도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새 가왕이 탄생했다.

지난 3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첫 라운드에서 무대에 오른 레드 마우스가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청개구리 왕자의 3연승을 저지했다.

1라운드에서 레드마우스는 방송인 조우종을 꺾더니 2라운드에서는 마마무의 ‘음오아예’를 불러 방청석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3라운드에서 레드마우스는 블랙핑크의 '휘파람'을 선곡해 원곡을 뛰어넘는 매력을 선보였다. 몽환적이고 중저음의 목소리는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을 발휘했다.

청개구리 왕자 권정열의 연승 행진을 꺾은 건 레드 마우스였다. 여성 가왕인 레드 마우스는 단 13표 차이로 가왕을 차지했다.

이에 ‘복면가왕’ 갤러리 등 온라인 커뮤니티의 누리꾼들은 가왕 레드마우스의 정체가 선우정아라고 추측하고 있다. 몽환적인 음색, 저음에서 드러나는 특유의 목소리 등이 선우정아와 매우 유사하다는 것.

선우정아는 2006년 1집 ‘Masstige’로 데뷔했으며, ‘추리의 여왕’, ‘공항 가는 길’ OST 등을 발표해 많은 음악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