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빙속 여제' 이상화 500m서 은메달…고다이라 또 우승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가 월드컵 3차대회 500m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36초대에 진입하며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라이벌인 일본의 고다이라가 또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상화 선수 고다이라와 함께 마지막 조에서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이상화도 빨랐지만, 고다이라가 조금 더 빨랐습니다.

첫 백 미터 구간에서 약간 뒤진 이상화 선수 세 번째 코너를 앞두고 맹추격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코너에서 약간 균형이 무너지면서 끝내 역전에 실패했습니다.

이상화 선수 결국 36초 86으로 36초 53의 코스 레코드를 세운 고다이라에 0.33초 뒤진 2위에 올랐습니다.

이상화 선수는 올 시즌 첫 금메달은 아쉽게 놓쳤지만, 처음으로 36초대에 진입하며 컨디션 회복을 알렸습니다.

고다이라는 올 시즌 5개 대회 연속 우승이자 최근 21개 레이스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며 평창 올림픽 우승 후보 1순위로 떠올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