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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매스터 "한·일 핵무장, 중·러에 도움 안 돼"…적극 개입 요구

정하석 기자 hasuk@sbs.co.kr

작성 2017.12.04 06:24 수정 2017.12.04 06:53 조회 재생수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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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백악관이 북한 문제에 중국과 러시아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본이 핵무장을 할 수도 있다는, 금기시 돼 있던 말까지 꺼내 들었습니다.

워싱턴 정하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맥매스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했습니다.

북핵 그 자체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한반도 안보 지형의 근본적인 변화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한국과 일본의 핵 무장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맥매스터/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북핵은 중국과 러시아에게 직접적인 위협일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 등의 자체 핵 무장을 촉발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중국과 러시아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이 중국에 요구하는 것은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에 대한 호의 차원이 아닌 중국의 이익 차원에서 행동하는 것이라고 맥매스터 보좌관은 덧붙였습니다.

한일의 자체 핵무장을 촉발시킬 수도 있는 북핵 문제를 중국과 러시아의 이익 차원에서 적극 해결하라는 요구로 해석됩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북핵이 미국과 동맹국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 등 전 세계에 중대한 위험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우리 모두가 처리해야 할 일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