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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진출, 1차전이 분수령…'스웨덴을 잡아라!'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작성 2017.12.02 20:30 수정 2017.12.02 22:04 조회 재생수7,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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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한국 축구 세계 랭킹은 59위입니다. 월드컵에서 4번이나 우승한 독일은 방금 말씀드린 대로 1위,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는 16위, 이탈리아를 꺾고 올라온 스웨덴은 18위로 모두 우리보다 훨씬 높습니다.

누가 봐도 우리가 힘든 게 사실이지만, 1차전 상대 스웨덴만 꺾는다면 16강 진출도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게 유병민 기자의 분석입니다. 들어보시죠.

<기자>

우리는 1차전을 이길 때마다 새 역사를 썼습니다. 폴란드를 꺾은 2002년엔 월드컵 4강 신화를 달성했고, 그리스를 제압한 2010년에는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1차전 승리는 자신감과 상승세를 불어넣고, 남은 경기 운용에 여유를 주는 만큼 스웨덴과 첫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스웨덴은 월드컵에 통산 12차례 오른 북유럽 전통의 강호로 우리가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지만, 현 대표팀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경험한 선수가 거의 없다는 게 약점입니다.

[미카엘 바그너/스웨덴 시니어 풋볼 기자 : 한국 팀은 빠르고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9차례 본선 진출은 대단한 기록입니다.]

2차전 상대 멕시코는 북중미 최강의 월드컵 단골손님입니다. 월드컵에서는 역전패의 뼈아픈 기억이 있지만, 우리 대표팀이 상대적으로 많이 붙어봤고 자신감도 있습니다.

[박지성/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 남은 기간 집중해서 최대한 우리나라가 할 수 있는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기 바랍니다.]

'전차군단' 독일은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세계 최강입니다.

객관적인 전력과 역대 전적에서 모두 우리보다 한 수위지만, 태극전사들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투혼을 불살라 기적을 연출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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