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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멕시코·스웨덴과 맞붙는 신태용호…'죽음의 조'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작성 2017.12.02 02:05 수정 2017.12.02 11:21 조회 재생수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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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독일·멕시코·스웨덴과 맞붙는 신태용호…죽음의 조
▲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전에서 맞붙은 한국과 독일 (사진=연합)

축구대표팀이 험난한 조 편성을 받았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전차군단' 독일과 함께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16위), 북유럽의 '다크호스' 스웨덴(18위)까지 만만한 팀은 하나도 없습니다.

유력한 우승후보인 독일과는 역대 월드컵 무대에서 두 차례(1994년·2002년) 만나 모두 패했습니다.

멕시코와도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처음 만나 하석주의 프리킥 선제골이 터지면서 환호했지만 득점을 맛본 하석주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 끝에 1대3으로 패한 씁쓸한 앙금이 남아있습니다.

스웨덴과는 월드컵에서 만난 적이 없지만 역대 A매치에서 2무2패로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

'전차군단' 독일은 역대 4차례 (1954년·1974년·1990년·2014년) 우승에 빛나는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으로 2연패에 도전합니다.

이번에 우승하면 브라질과 나란히 역대 최다우승(5회) 동률을 이루게 됩니다.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독일은 10전 전승에 무려 43골을 쏟아내며 경기당 평균 4.3골의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선보였습니다.

실점은 단 4점 뿐이었습니다.

유럽 예선에서 10전 전승은 독일이 유일합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 이후 세대교체를 단행한 독일은 올해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하면서 신구조화가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멕시코는 북중미 지역 예선에서 1위(6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여유 있게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월드컵 본선에만 이번이 16번째 출전입니다.

최근 6번의 월드컵 본선에서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을 1년 앞두고 열린 올해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4강까지 올랐습니다.

북유럽 강호 스웨덴은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올랐습니다.

스웨덴은 유럽예선에서 이탈리아에 60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를 안긴 팀입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이탈리아를 1승 1무로 제압해 이탈리아를 넘어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지난해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의 실망스러운 결과 이후 간판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경험 많은 선수들이 줄줄이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지만 얀 안데르손 감독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정비에 성공했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로부터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은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와 예선에서 8골을 넣은 마르쿠스 베리(알아인) 등이 스웨덴의 대표 스트라이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