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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섬에 날아온 8kg 우편물…드론으로 10분 만에 배달

집배원이 드론에 우편물을 싣고 고정합니다.

우편물 8kg을 실은 드론은 그대로 날아올라 10분 만에 3.8km 떨어진 득량도까지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평상시라면 하루 한 번 있는 배편으로 40분을 가야 도착하는 거리인데 획기적으로 시간을 줄인 겁니다.

[강성주/우정사업본부장 : 가장 큰 것은 경제적으로도 지금 사람이 왔다 갔다 하는 이런 부분이 있는데 이 드론을 이용을 해서 배달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습니다.]

정밀 이착륙 제어 장치가 달린 우편배달용 드론은 최대 20km, 왕복 40분을 운항 가능합니다.

하지만 각종 규제로 드론 우편물 배달이 상용화되는 데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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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부터 스팸 전화 적발 이력이 있는 사용자는 통신사를 바꿔가며 스팸 전화를 다시 걸 수 없게 됩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유선통신사업자들과 협력해 불법 스팸 전화로 이용 제한 조치를 당하면 그 정보를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통신사를 통해 또 스팸 전화를 걸려는 시도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겁니다.

방통위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음성 스팸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효성/방송통신위원장 : 불법 스팸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불법적인 음성 스팸을 전송하는 전화권유판매자에 대한 현장점검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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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해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지능화 혁신을 기반으로 산업 생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고질적 사회 문제 해결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정부는 4차산업혁명 대응 역량 확보를 통해 2022년까지 신규매출 증대, 비용 절감, 소비자 후생 증대 등을 합해 최대 128조 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신규 일자리 36만 6천 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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