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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대사에 "안정 깨는 행위 중단" 촉구

유엔, 北대사에 "안정 깨는 행위 중단" 촉구
제프리 펠트먼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이 현지 시간으로 29일,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자성남 유엔주재 북한 대사에게 안정을 깨는 행보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펠트먼 사무차장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이튿날인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자 대사를 만나 북한은 "안정을 깨뜨리는 어떠한 추가적 조치도 그만둬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펠트먼 사무차장은 "(자 대사와의) 만남에서 세계 평화와 안보에 있어 현재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보다 더 위험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은 미국 시간으로 28일 오후 1시 17분인 지난 29일 새벽 3시 17분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5형'으로, 이로써 국가 핵 무력이 완성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화성-15형'이 엔진 추력 증강 등 기술력이 이전보다 상당한 진전된 신형 미사일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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