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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화제의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얼마나 우대해줄까?

[뉴스pick] 화제의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얼마나 우대해줄까?
정부가 무주택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한 방안 가운데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도입될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무주택 저소득층 청년의 내집 마련을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거복지로드맵'을 발표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가입대상은 만 29세 이하의 총 급여 3천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무주택 세대주)입니다.

1년에 최대 6백만 원까지 예치할 수 있고, 가입기간에 따라 최고 3.3%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2년 이상 유지하게 되면 이자소득 5백만 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됩니다.

여기에 현행 청약저축한 동일한 수준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청년 우대형 청약 통장은 젊은 나이부터 장기적으로 내집 마련이나 전세보증금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게 도와주는 목적으로 도입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도 공개됐습니다.

만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층을 위해 셰어하우스, 산단형 주택, 기숙사 등으로 구성된 '청년주택'이 30만실 공급됩니다.

또 신혼부부에게는 육아 특화시설을 갖춘 공공임대 20만 호가 공급됩니다.

이와 별도로 수도권 유망 지역에서 신혼부부 특화단지인 신혼희망타운 7만 호가 시세의 80% 수준에 공급됩니다.

수서역세권, 서울 양원, 과천지식타운 등 기존 택지에 3만 호가 공급되고 국토부가 새로 개발하는 신규 공공택지에서 4만 호가 나옵니다.

신혼부부 전용 디딤돌·버팀목 대출이 도입돼 주거 부담을 덜어주게 됩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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