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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원조 공포영화 '월하의 공동묘지' 재해석…영화 '월하' 12월 개봉

[스브스타] 원조 공포영화 '월하의 공동묘지' 재해석…영화 '월하' 12월 개봉
한때 전 국민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고전 공포영화 '월하의 공동묘지'를 재해석한 영화 '월하'가 다음 달 개봉합니다.

'월하'는 페이크다큐 공포영화로 1967년 방영된 영화 '월하의 공동묘지' 속 설정을 페이크 다큐로 찍은 작품입니다.

'월하의 공동묘지'는 일제강점기 기생 월향이 명문가의 아들 김한수와 결혼하지만, 그녀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계모의 계략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은 뒤 한을 품은 귀신이 되어 나타나 시어머니에게 복수한다는 내용입니다.
공포영화 '월하의 공동묘지' 재해석 '월하' 12월 개봉(한국영상자료원/영화맞춤제작소 제공)
'월하'는 원작 속에서 월향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 비석 '기생월향지묘'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가정에서 시작됩니다.

탐사팀이 비석을 찾으러 떠난 뒤 겪은 기괴한 에피소드를 담았으며 원작 속 유명한 공포 장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대감을 높입니다.
공포영화 '월하의 공동묘지' 재해석 '월하' 12월 개봉(한국영상자료원/영화맞춤제작소 제공)
원작 '월하의 공동묘지'는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이 SBS '비디오머그'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평생 본 영화 중 가장 무서웠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공포영화 '월하의 공동묘지' 재해석 '월하' 12월 개봉(한국영상자료원/영화맞춤제작소 제공)
원작 개봉 후 약 50년 만에 재해석한 '월하'가 얼마나 실감 나는 공포감을 안길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월하'는 영화 '소녀괴담', '잡아야 산다' 등을 연출한 오인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올해 미국 '제5회 포틀랜드 필름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구성=오기쁨 작가, 사진=한국영상자료원/영화맞춤제작소 제공, SBS '비디오머그')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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