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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 도발, 용납할 수 없는 위반"…전 세계 규탄

<앵커>

북한 미사일 관련 소식 하나 더 전해드립니다. 유럽에 여러 나라들도 북한을 강력하게 잇따라서 규탄을 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비판은 하면서도 예의 그래왔듯이 관련국들이 자제해야 한다, 그러니까 미국도 잘못이 일부 있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습니다.

배재학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럽연합, EU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국제적 의무에 대한 추가적인 용납할 수 없는 위반이며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프랑스 외무부는 장관 명의의 성명을 내고 프랑스는 북한 미사일 위협의 최전선에 있는 한국과 일본에 대한 연대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정부도 북한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독일 주재 북한 대사를 초치하기로 했습니다.

가브리엘 독일 외무장관은 북한의 무자비한 행동은 국제사회 안보의 큰 위협이며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더 가깝게 오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정부도 북한의 미사일 도발 재개는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비난하고 관련국들의 자제와 정치·외교적 사태 해결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크렘린궁 대변인 :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긴장을 조장하고 위기상황해결을 위한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도발적인 행동입니다.]

유럽과 북미 안보를 책임지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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