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출신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늘(11월 29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언론인들에게 뼈있는 말을 던졌습니다. '적폐 청산'과 관련해 "정부가 앞으로는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쪽으로 흐름을 반전시킬 필요가 있지 않느냐"고 묻는 한 언론인에게 이 총리는 "대통령의 내년도 신년사에는 미래에 관한 이야기가 훨씬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고 말한 뒤, "정색을 하고 말씀드리는 내용은 아니지만, 언론이 즐겨 다루기에 미래지향적인 정책이라든가 그런 것보다는 누구를 조사한다, 이런 것을 훨씬 즐겨 다루지 않느냐"고 꼬집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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