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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참가자도 사면해달라"

시민단체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 참가자도 사면해달라"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며 이른바 '광우병 촛불집회'를 개최했던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부당하게 고초를 겪었던 2008년 촛불 참가자들을 특별사면하라"고 오늘(29일) 요구했습니다.

옛 '광우병대책회의' 관계자들은 오늘 오전 청와대 인근인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첫 특사가 추진된다고 거론하면서 "국민건강과 식품안전을 위협하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과 공공부문 민영화를 반대하기 위해 열렸던 2008년 촛불집회 참가자들도 사면·복권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당시 이명박 정부는 쇠고기 수입을 불통 속에 강행하며 경찰의 소화기·물대포·곤봉으로 시위를 탄압했다"면서 "검찰 수사백서에 따르면 2008년 5∼8월 단 3개월 만에 1천470여명이 입건되고 1천200여명이 약식·불구속기소, 50여명이 구속기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광우병대책회의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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