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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뮤지컬로 보는 '타이타닉'…한국 공연은 처음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뮤지컬 '타이타닉' / 내년 2월 11일까지 / 샤롯데씨어터]

1912년 4월 당시 세계 최대 규모였던 호화여객선 타이타닉호는 꿈과 기대에 가득찬 2천200여 명을 태우고 이렇게 출발했습니다.

뮤지컬 타이타닉은 타이타닉호의 다양한 인간군상과 선내에서 실제 벌어졌던 일들에 초점을 맞춥니다.

[신춘수/오디뮤지컬컴퍼니 대표 : 위기의 순간에 우리가 보여주는 사랑과 희생이고요. 이 작품의 모든 배우들이 주인공입니다.]

영화 '타이타닉'보다 앞서 1997년 제작돼 그해 토니상 베스트뮤지컬상을 받은 작품으로 한국 공연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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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오래된 편지' / 12월 3일까지 / 대학로 드림씨어터]

아이들을 위해 온 힘을 다해 글을 썼던 '강아지똥', '몽실언니'의 작가 권정생.

그리고 권정생의 작품을 알리기 위해 애썼던 교사 이오덕.

어린이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세상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서로 존경하고 신뢰했던 두 사람이 30년 동안 주고받았던 편지를 무대로 옮긴 연극 '오래된 편지'입니다.

170명이 몰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최우성, 김정석 배우가 각각 권정생, 이오덕 역을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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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 내년 2월 4일까지 / 광림아트센터 BBCH홀]

천재 추리소설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일생을 극적으로 그린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입니다.

지난해 초연 이후 이번이 두 번째 공연으로 올해는 새로운 노래들이 더해졌습니다.

비운의 천재 에드거 앨런 포 역은 김수용, 정동하, 윤형렬 씨가 번갈아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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